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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옥분 이모님 감사합니다! :::
글쓴이 지완맘 E-mail
조회수 1632 작성일 2012-05-08
임신했을 때 저는 고민 끝에 조리원에 가지 않고 입주관리사 이모님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조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이모님이 와주셔서 정말 다행이고 행운이었다 싶습니다.



4월에 서울대학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남자아기를 낳고 2박3일 만에 퇴원해 집에 온 날 신세계케어를 통해 소개받은 산후관리사 이모님이 와계셨습니다.


서울대학병원은 모유수유권장병원이고 완모가 목표였던 저는 아기를 낳은 날부터 병동에서 너무 먼 수유실에 끊임없이 불려간 탓에 잠을 거의 못 자서 신경이 곤두선 채 집에 왔습니다. 오자마자 익숙치 않은 수유자세를 잡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짜증만 냈는데도 이모님께서 편안한 자세를 잡아주시고 정갈한 식사를 차려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모님이 오실지 걱정도 되었었는데 저보다 훨씬 깔끔하게 살림해주시고 요리도 잘해 주시고 매일 잔뜩 쏟아지는 빨래들 너무 깔끔하게 해주시고, 가슴이 탱탱 불었을 때 가슴마사지도 해주시고, 아이 아빠나 제가 아이를 제대로 안지도 못하고 할 줄 아는 게 거의 없는 상태에서, 이모님이 기저귀 가는 법, 옷 갈아입히는 법, 속싸개 싸기, 목욕시키기, 포대기 매는 법, 젖병관리 및 분유타기에 이르기까지 전부 찬찬히 알려주시고, 제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삼계탕 전 등) 다 만들어 주시고 주말에 오실 때마다 저 좋아한다고 먼곳에서 맛있는 파운드케익까지 사다주시고, 손 많이 가는 족발탕까지 고아주시는 등 한달 동안 이모님께 많이 의지했습니다.



주말에는 전에 보시던 아기 돌이라 돌선물 사가신다는 말씀에 아가들을 정말 아끼시는구나 싶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밤낮없이 잠을 안 자고 보채는데도 인내력 없는 엄마보다 훨씬 부드럽게 아기를 어르시는 모습에 제가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이모님 덕분에 한달의 조리기간 동안 아이랑 저 남편이 편안하게 지냈기에 감사하는 맘으로 짧은 후기를 올립니다.
둘째를 낳으면 연락하라시던 말씀에 더욱 든든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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